-
600만에 위로 건넸다···'내 영혼 바람되어' 작곡한 그의 정체
이화여대 경영대학장실 한 켠에 건반을 놓은 김효근 작곡가. 김호정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2년 전 부른 ‘내 영혼 바람되어’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620만을 넘겼다. 이 노
-
피아노의 원조 하프, 심장 운동도 되는 ‘장수 만세’ 악기
━ [아티스트 라운지] 하피스트 한혜주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천사들이 연주하는 악기로 묘사되는 하프는 가장 오래된 악기이자 가장 낯선 악기다. 가구 수준의 몸집에다 비싸다
-
“소리에도 궁합이 있다”…찰떡 듀오의 비결은?
함께 무대에 서는 김태형(왼쪽ㆍ피아노)과 이지혜(바이올린). 20년 넘은 우정, 소리에 대한 예민한 감각이 앙상블의 비결이다. 김호정 기자 “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가
-
조수미 "절친이 코로나로 숨졌다. 그래도 기적을 노래한다”
1986년 이탈리아에서 데뷔한 후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조수미. 코로나 희생자 추모 노래를 불렀다. [중앙포토] “내 절친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. 놀라고 슬프
-
북한 우표에 베토벤이 왜?…"독재와 낭만의 기이한 동거"
해외 직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북한의 베토벤 기념 주화와 우표. “베토벤은 북한 정치가 ‘선택한 자’다.” 북한의 음악정치와 작곡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관계를 밝힌 논문이 나왔
-
사람 음성과 비슷한 첼로 음역, 호피폴라 ‘제3의 보컬’
다음 달 16일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첼리스트 홍진호는 ’어렸을 때부터 손이 커서 악기해야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. 실제로 배워보니 큰 손이 도움이 됐다“고 말했다. 권혁재 사
-
“첼로 음역대 사람 목소리랑 비슷…호피폴라 ‘제3의 보컬’”
첼리스트 홍진호는 ’어렸을 때부터 손이 커서 악기해야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“며 ’실제로 첼로를 배워보니 큰 손이 도움이 될 때가 많았다“고 말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유일
-
4층 건반, 버튼 68개…손·발·두뇌로 연주하는 오르간 선율
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조재혁. 최근엔 파리의 마들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앨범을 냈다. 김호정 기자 연주 40분, 악기 세팅 6시간.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13일 오르
-
4층 건반, 버튼 68개, 발 건반…복잡함의 극치인 이 악기는?
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조재혁. 최근엔 파리의 마들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앨범을 냈다. 김호정 기자 연주는 40분, 악기 세팅은 6시간.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13일
-
"매일 12시간 연습,아침엔 손 안 펴져요" 현악 연주자의 삶
8월 한 무대에 서는 현악기 연주자들. 왼쪽부터 이재형ㆍ이우일(바이올린), 이정현(첼로), 이승원(비올라), 강승민ㆍ이호찬(첼로)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명의 평균 나이는 28.
-
[삶의 향기] 완전 어울림 화음과 조율의 변천사
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음악가에게 있어 청각장애는 치명적인 결함이다. 다만 충분히 훈련된 작곡가에게 후천적으로 닥친 장애라면 작곡에 있어서만큼은 별다른 어려움을 주지 않는다.
-
건반 소독 독주곡, 잠옷 협연…예술, 코로나를 넘어서다
막심 벤게로프의 재택 연주. [페이스북]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,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은 음악 듣는 방법, 공연에 대한 개념까지
-
잠옷 입은 연주자들…코로나 시대에 빛난 예술 아이디어
플루티스트 안나 데 라 베가가 올린 '잠옷 합주' 영상. [페이스북 캡처]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,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은 음악
-
형이 왜 예술의전당서 나와? 하프 연주자된 유재석에 깜짝
1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하프를 연주한 방송인 유재석. [사진 예술의전당] 방송인 유재석이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베토벤을 연주했다. 이날 오전 열린 예술의전
-
악기상가가 아니다, 공연 보는 문화공간이다···51살 낙원상가의 부활 비결
2층 악기매장. [사진 우리들의낙원상가] 기타와 피아노 등 악기들이 빼곡히 늘어선 매장 사이 사이로 수준급 기타 연주가 흘러나온다. 음악을 따라가 보니 기타를 사러 온 손님이
-
러시아서 건반 누르면 서울서 연주되는 신개념 피아노 등장
19일 모스크바에서 치는 피아노가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피아노에서 그대로 울리는 모습. [사진 서울사이버대학교] 19일 서울 미아동 서울사이버대학교의 강당. 30여명 청중 앞의 그
-
오르간으로 어디까지 해봤나요…25년째 새로운 독주회
1995년부터 세종문화회관, 이화여대 김영의홀, 롯데콘서트홀에서 매년 독주회를 열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김희성. [사진 스테이지원] 파이프 오르간은 바람을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낸
-
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변신…대담하고 자유로웠다
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2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지휘자로 첫 무대에 올랐다.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하는 무대였다. [사진 통영국제음악재단] 22일 오후 경남 통영의 통영국제음악당.
-
지휘 데뷔한 조성진 "옛 콩쿠르 영상, 끔찍해 다시 못 봐"
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2일 통영에서 지휘자로 첫 무대에 올랐다. [사진 통영국제음악재단] 22일 오후 경남 통영의 통영국제음악당. 피아니스트 조성진(25)이 오케스트라 앞에 섰다
-
[라이프 트렌드] 악보 못 봐도, 음치·박치도 "스마트폰, 내 노래 만들어줘"
직장인 김아람씨가 지난달 21일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올해 태어난 조카를 위한 노래를 작곡해 부르고 있다. / 프리랜서 김동하 누구나 싱어송라이터 음계를 몰라도, 악보를 볼
-
[서소문사진관] 현 길이만 470㎝, 세계에서 가장 큰 그랜드 피아노
한 여성 피아니스트가 29일 라트비아 벤츠필스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제작자 다비드 클라빈스가 제작한 470i 수직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. 이 피아노는 현의 길이가
-
"동이족 악기가 건너갔다···파이프오르간의 시작은 한국"
“동이족(東夷族)의 악기 ‘쉥’이 중국에서 생황으로 발전했습니다. 이 악기가 11세기에 유럽으로 전해져 그리스의 오르간 등과 결합해 파이프오르간의 조상이 되었죠.” 홍성훈
-
정재형 9년만에 새 앨범 “포기할뻔…유희열 덕분에 가능”
9년만에 새 앨범 ‘아베크 피아노’를 발표하는 정재형. 파아노와 함께 한 연주앨범이다. [사진 안테나] ‘노래하는 사람’을 가수라 칭한다면, 정재형(49)은 어디에 속할까. 19
-
‘음악감독 김문정’ 한국 뮤지컬의 또 다른 이름
다음달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. [김상선 기자]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(48)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. 다음달 7,